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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한국언어학회 회원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한국언어학회 회장 김기호입니다.
지난 18일 화요일 오후, 상임이사 선생님들과 영화 “호빗”을 감상하고, 명동에서 한국언어학회 마지막 상임이사회를 연말 송별회 겸 가졌습니다. 그동안 여러 선생님들의 아낌없는 후원과 진심어린 성원에 힘입어 큰 탈 없이 한국언어학회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음에 마음 속 깊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0년 7월, 한국언어학회 제 18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2년 6개월 동안, 2011년 1월, 국제 겨울 언어학 학술대회 WICLIS 2011(Winter International Conference in Linguistics in Seoul, 고려대학교)를 위시하여, 2011년 4월, 제9회 국제 언어학 올림피아드 국내대표 선발전, 2011년 5월, 한국현대언어학회와의 공동 봄 학술대회(대전대학교), 2011년 11월, 2일간의 가을 학술대회(한국외국어대학교), 2012년 4월, 제10회 국제 언어학 올림피아드 국내대표 선발전, 2012년 6월, 5일간 한국영어학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제1회 세계영어학자 대회(한양대학교), 그리고 2012년 10월, 한국언어학회 가을 학술대회(서울대학교)에 이르기까지 학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학회 회원선생님들과 상임이사님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한국언어학회 선생님,
이제 2012년 임진년(壬辰年), 다사다난했던 ‘흑룡의 해’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아무쪼록 2013년 계사년(癸巳年)을 맞이하여 신임 이성하(외국어대학교)회장님을 위시하여 한국언어학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새해는 “어제보단 오늘이, 오늘보단 내일이 더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한국언어학회 회원 가족 모든 분들이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과 축복이 넘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희망과 환희”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2012년 12월 25일
 
한국언어학회 회장 김기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