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13년 1월부터 제19대 한국언어학회 회장으로 여러 선생님들을 섬기게 된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이성하입니다.

먼저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회장으로서 훌륭하신 부회장님들과, 상임이사진, 일반이사진의 교수님들과 함께 학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으로 인사 올립니다.

1975년 우리나라의 언어학 연구와 발전을 위하여 설립된 한국언어학회는 장석진 선생님을 초대회장으로 하여 이기문, 양인석, 이맹성, 김석득, 이승환, 전상범, 이기용, 김완진, 김태옥, 이홍배, 남기심, 박병수, 이익환, 임홍빈, 홍재성, 강영세, 김기호 회장님까지 모두 18분의 회장을 거쳐 오면서, 서울 국제언어학 학술대회(SICOL)를 정규적으로 개최하여 세계적인 학술대회로 승격시켰을 뿐 아니라 CIL-18 국제언어학자대회(The 18th International Congress of Linguists)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우리나라 언어학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하였습니다. 또한 2011년에는 한국영어학회와 함께 국제 겨울 언어학 학술대회 WICLIS 2011(Winter International Conference in Linguistics in Seoul)를, 2012년에는 제1회 세계영어학자대회(The First World Congress of Scholars of English Linguistics)를 공동주관하여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19대 모든 상임이사들도 이러한 전임 회장님들의 훌륭한 업적을 계승하여 한국언어학회가 명실 공히 세계적인 학회로 인정받고 한국연구재단에 등재된 우리학회의 학술지 <언어>가 세계적인 학술지로 평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더욱이 21세기 소위 '인문학의 위기' 속에서, 한국언어학회가 인문학과 인접 학문과의 소통과 융합을 선도함으로써 인문학의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언어학 제분야간의 교류와 소통은 물론, 언어학과 인접 학문과의 교류와 소통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학회의 주된 임무가 학술활동과 인력양성이므로, 저회 임원들은 한마음이 되어 모든 회원들께서 학술적인 업적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연구의 장을 만들어 가며, 국제적인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한국언어학회 회원 모든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1월 1일

한국언어학회 회장 이성하 올림